2016년 시즌 말미부터 시작된 팔꿈치 통증으로 인해 계약 직후 정밀 검진을 위해 일본으로 출국한 김광현은 미나미 쿄사이 병원에서 정밀 진단을 받았다. 결과는 인대 손상. 병원 측에서는 재활을 택하면 어느 정도 버틸 수는 있겠지만 완벽하게 나으려면 수술을 받아야 한다는 진단을 내렸고, 김광현은 구단과 상의 끝에 수술을 하기로 결정하고 2017년 시즌을 수술과 재활로 고스란히 쉬었다. 그렇게 토미 존 수술이 끝나고 2018시즌을 준비하는 김광현의 모습은 우리가 알던 김광현의 모습과는 조금 달랐다. 시즌이 끝난 직후인 11월 중순 조은혜 기자의 인스타그램에 김광현의 모습이 오랜만에 공개되었는데, 예전 LG 투수 이상훈이나, 현재 미국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서 뛰고 있는 투수 제프 사마자(Jeff Samard..
김용희 감독과 재계약을 하지 않으면서 넥센 히어로즈의 염경엽 감독이 SK 와이번스로 온다는 루머가 있었고, 실제로 염경엽 감독이 준플레이오프에서 탈락하면서 자진 사퇴를 해, 루머가 사실이 되는 것이 아니냐는 여론이 있었다. 하지만 감독이 아닌 단장으로 영입되었으며, 감독은 KBO 세 번째 외국인 감독 트레이 힐만 (Trey Hillman)으로 임명되었다. 특이하게도 힐만 감독이 첫 감독으로 부임을 받았던 팀은 미국이 아닌 일본이었다. 게다가 유명한 일본팀이 아닌 홋카이도로 연고지를 옮길 약체로 평가되던 닛폰햄 파이터즈였다. 하지만 2004년 신조 츠요시 (新庄剛志), 오가사와라 미치히로 (小笠原道大)같은 선수들과 함께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했으며, 결국 2006년에는 다르빗슈 유 (ダルビッシュ有)를 앞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