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의 명가 AC 밀란이 최대의 위기에 빠졌다. 2010년대 이후 계속 되는 하락세를 면치 못했던 AC 밀란은 지난해 중국 자본을 받아들여 다시금 명가의 자존심을 되찾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그리고 2017년 3월 리용홍(Li Yonghong) 구단주가 AC 밀란을 인수해 막대한 자금줄을 풀었고, 그 결과 레오나르도 보누치(Leonardo Bonucci)를 비롯해 히카르도 로드리게스(Ricardo Rodriguez), 루카스 비글리아(Lucas Biglia), 안드레 실바(Andre Silva) 등을 영입하며 상위권을 노렸다. 하지만 초반 빈센초 몬텔라(Vincenzo Montella) 감독이 이끄는 AC 밀란은 엄청난 부진에 빠졌고, 결국 밀란 유스팀인 밀란 프리마베라를 지휘하던 밀란의 레전드 젠나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