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대 중후반, 야프 스탐과 함께 트레블을 이룬 센터백 로니 욘센(Ronny Johnsen), 월드컵에서 자국을 우승으로 이끌고는 맨체스터의 무너진 센터백 라인을 임시적으로 책임진 ''Le Président' 로랑 블랑(Laurent Blanc). 이들은 모두 등번호 5번을 달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승리를 책임진 수비수였다. 하지만 퍼거슨이 1996년부터 지켜보던 로랑 블랑은 35세가 되어서야 영입할 수 있었고, 그의 얼마 남지 않은 은퇴시기 안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빠른 수비수 세대교체를 결정지어야 했다. 그때 집요하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선두 자리를 호시탐탐 노리던 라이벌 리즈 유나이티드가 과도한 지출로 인한 재정난에 빠지게 되고 최고의 수비 재능을 가진 리오 퍼디난드를 결국 그해 이적 시장 ..
EPL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성공적인 6시즌을 총정리한 한정판 유니폼을 선보여 화제가 되고 있다. 맨시티는 오는 25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6년 동안 가장 사랑받았던 유니폼들을 합성한 새로운 유니폼을 만들었다며 6,000벌으로 한정 생산된다고 특별 유니폼을 발표했다. 유니폼의 구성을 보면 EPL 최다 승점 기록을 경신하며 우승을 차지했던 지난 2017-18시즌의 홈 유니폼을 비롯해 더블을 달성했던 영광의2013-14시즌 어웨이 유니폼들이 섞여있는 느낌이다. 현재 잉글랜드의 최고로 주목받는 신성(新星)이며 맨시티 유스 출신의 미드필더 필 포덴은 내가 가장 좋아하는 유니폼인 지난 시즌 홈 유니폼이 있어서 기쁘다며 특히나 내가 데뷔할 때 입었던 유니폼이기에 더욱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각 현지시간으로 1월 31일을 마지막으로 유럽 각 리그의 겨울 이적시장이 마감되었다. 어느때보다 필요했던 각 포지션의 선수들을 각 팀에서 영입하려는 시도가 많이 보인 겨울 이적시장이었다. 미래를 내다보고 영입하는 시즌 후 영입시장과는 달리 겨울 이적시장은 지금 각 팀에서 빨리 보강이 필요한 선수들을 영입하는 경우가 많아, 아무래도 이루어지지 않을것 같던 이적이 갑자기 이루어진다거나, 겨울 이적시장에서 급히 보강을 했지만 클럽 역사에 남을만한 소위 '먹튀'선수들도 많은 것이 이 겨울 이적시장이다. 잉글랜드, 독일, 스페인, 프랑스, 이탈리아의 각 1부리그의 겨울 이적시장 상황을 황색언론에서 정리한다. 팀 정렬은 2월 2일 현재 리그 순위에 맞춰 표기하도록 한다. 맨체스터 시티 아이메릭 라포르테 (Aymer..
리버풀(Liverpool FC)의 17/18 시즌 홈 유니폼이 공개되었다. 특히 리버풀은 클럽의 125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그들의 황금기였던 1970년대의 리버풀 유니폼에서 영감을 얻은 리버풀 2017/18 시즌의 유니폼을 제작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때문에 예전 몇년간보다 훨씬 어두운 붉은색의 유니폼 색을 가지게 되었으며, 팀의 엠블럼 역시 125주년 기념일을 기념하기 위해 특별한 글이 추가되었다고 밝혔다. Copyright ⓒ 황색언론 기사팀 yellow_news@naver.com
레스터시티(Leicester City)는 구단 역사상 최초의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가져다준 클라우디오 라니에리(Claudio Ranieri) 감독을 바로 다음 시즌에 경질하는 초강수(超强手)이자 최악수(最惡手)를 뒀다. 레스터시티는 24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라니에리 감독과의 결별을 알렸다. 레스터시티는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5승 6무 14패로 17위로 떨어져있다. 18위부터 20위까지가 강등권이기에 불안한 순위이긴 했다. 특히나 최근 10경기가 1승 2무 7패로 극심한 부진을 겪었다. 하지만 최초의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FC포르투 (FC Porto, 포르투칼), 코펜하겐 (FC Copenhagen, 덴마크), 클럽 브뤼헤(Club Brugge KV, 벨기에)를 제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