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지적인 이미지의 영화배우 엠마 톰슨(Emma Thompson)이 1990년대 말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미국 대통령에게서 소위 '숙박 제의'를 받은적이 있다고 밝혀서 화제가 되고 있다. 엠마 톰슨이 스웨덴 토크쇼 '스카블란(SKAVLAN)'에 출연해 자신이 정치영화 '프라이머리 컬러스(Primary Colors, 1998)'를 촬영할 당시 일화를 공개했다. 같은 주연이었던 존 트라볼타(John Travolta)와 함께 엠마 톰슨은 당시 영화를 위해서 LA에 있는 유니버설영화사 부지의 이동주택에서 머물고 있었다고 한다. 이때 전화벨이 울려서 수화기를 들었더니 "안녕하세요, 도널드 트럼프요"라는 목소리가 들렸다고 한다. 엠마 톰슨은 초반엔 약간 놀란 감정에 "정말인가요? 어쩐 일이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