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시간으로 7월 16일 자정 러시아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는 2018 러시아 월드컵 영광의 주인공이 정해진다. 앙트완 그리즈만을 필두로 한 음바페, 캉테, 포그바의 젊은 뢰블레 군단 프랑스와 루카 모드리치를 필두로 한 페리시치, 브로조비치, 라키티치 등의 세계 탑 팀에서 중원을 책임지는 올스타급 미드필더 진 크로아티아와의 결승전이 펼쳐질 예정이다. 하지만 공교롭게도 이 두 팀은 정확히 20년전 1998 프랑스 월드컵 4강전에서 맞붙은 전력이 있다. 그래서 오늘 결승전을 보기에 앞서 20년전 그때 그 경기를 보는 것도 꽤나 흥미로울 것 같다. 프랑스 프랑스는 주최국의 자존심을 지켜야 했다. 1994년 미국땅을 밟지도 못하는 악몽을 벗어나기 위해, 기존의 선수 선발 방식에서 탈피하며 과감히 아프리카 이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