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없지만 친절한 가게 맛도 친절도 보통인 가게 맛있지만 불친절한 가게 각자 선호도는 있겠지만, 맛없고 불친절한 가게를 좋아하고 찾아가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 같다. 그렇다면 결국 정도의 차이에서 둘 사이의 미묘한 밸런스에다 가격을 더하여 재방문의사를 결정하는 것일테다. 그런데 과연 친절도와 맛의 사이에서 서로를 잠식하는 비중은 얼마나 될까? 얼마전부터 중식으로 애용하게 된 중화요리집이 하나 있다. 회사에서 도보 10분정도의 거리이다. 대부분의 동료들은 너무 멀다고 찾질 않는 정도의 거리. 하지만 무우상은 늘 혼자 점심을 해결하는 상황인지라 조금 걸을겸해서 그 정도 거리는 기꺼이 찾아가서 점심을 해결하곤 한다. 크게 유명하지도 그렇다고 전혀 손님이 들지않는 것도 아닌 중소규모의 프랜차이즈 음식점이다. 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