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이 울산경찰을 향해 "미친개"라는 발언을 한지 얼마 안 되어, 이번엔 24일 자유한국당 정진석 의원(충남 공주·부여·청양)이 울산경찰청을 "오버쟁이"라는 말로 비하하며 "경찰을 누구보다 아끼기에 쓴소리 좀 해야겠다."며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비난을 해 많은 경찰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정진석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순경출신이었던 아버지를 비롯해 작은아버지, 당숙도 경찰관이었다. 자신 역시 전투경찰을 만기전역한 경우회원이었다고 밝혔다. 이어서 국가정보원이 국내정치에 참여를 못하니 그 공백을 정보경찰이 메우고 있다며, 지금의 권력무게도 주체 못하는 경찰을 공룡경찰, 괴물경찰 만들 수는 없는 노릇이라며 비하했다. 마지막 문단에는 이철성 경찰청장에게 국회 정보위에서 곧 만나자는 애매한 인사말을 남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