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시즌 초반인데도 각 팀의 눈치게임은 여전하다. 벌써 4번째 트레이드다. 17일 젊은 포수가 필요했던 한화 이글스는 신성현을 두산 베어스에 내어주고, 최재훈을 데려오는 1대 1 트레이드를 감행했다. 최재훈의 능력은 뛰어나지만 양의지, 박세혁의 탄탄한 라인업에 그가 들어가기는 힘들어 보였다. 하지만 이번에 한화로 둥지를 튼 최재훈은 바로 LG전부터 선발 마스크를 쓰고는 팀의 3대 2의 승리에 조력했다. 또한 앞선 KIA 타이거즈와 SK 와이번스의 윈윈 트레이드가 성사되었다는 평이 크면서 더욱 트레이드의 움직임은 활발하다. 이번에는 선두자리에 있는 롯데 자이언츠와 kt 위즈다. 롯데 자이언츠의 내야수 오태곤(오승택)과 투수 배제성과 kt 위즈의 투수 장시환과 김건국과의 2대2 트레이드가 이루어졌다. 트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