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아이즈원 출신의 멤버들이 지상파 음악방송 MC를 싹쓸이했다는 소식은 사실 조금 지난 뉴스다. 이미 지난 10월 8일부터 KBS 뮤직뱅크의 37대 은행장(뮤직뱅크 MC를 일컫는 말)이 장원영으로 결정되면서, "금 장원영 - 토 김민주 - 일 안유진"으로 이어지는 위즈원들에게는 꿈과 같은 라인업에 이어질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안유진의 '코로나19' 확진 이후 SBS와 스타쉽 측의 알 수 없는 불통으로 장기간 일요일의 한 자리가 비워져 있었다. 특히나 안유진의 불참은 아이즈원 리더 권은비의 활동 시작 기간과 겹쳤기에 그 둘의 만남을 기대한 팬들로서는 더욱더 아쉬움이 큰 것도 있었다. 그리고 결국 긴 기다림 끝에 10월 24일 출연을 확정 지었다. 8월 22일 방송을 마지막으로 휴식기에 들어간 지 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