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저우 아시안게임 야구 국가대표팀 선수 명단이 확정되었다. 류중일 대표팀 감독은 프로팀 22명, 상무 1명, 아마추어 선수 1명 총 24명으로 이루어진 명단을 확정 지었으며, 와일드카드 3명 역시 모두 채웠다. 우완투수 고우석, 정우영(LG), 박영현(KT), 원태인(삼성), 나균안, 박세웅(롯데), 곽빈(두산), 문동주(한화), 장현석(마산용마고)로 이루어졌으며, 좌완투수 이의리, 최지민(기아), 구창모(NC)로 구성되었다. 그리고 국가대표급 베테랑들이 빠진 포수진에서는 김동헌(키움), 김형준(NC)이 각각 선발되었다. 이어 내야수로는 박성한(SSG), 김혜성(키움), 문보경(LG), 강백호(KT), 김주원(NC), 김지찬(삼성), 노시환(한화)이 뽑혔으며, 외야수는 3명으로 최지훈(SSG), 이정후(..
롯데 자이언츠의 리키 마인홀드(Ricky Meinhold) 투수코치가 시즌 중 미국 미주리 대학교 투수코치로 간다는 황당한 소식이다. 미국 대학야구 소식을 전하는 매체 D1Baseball은 한국시간으로 16일 미주리대학교 야구팀이 새로운 투수 코치로 리키 마인홀드를 영입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또 다른 미국 매체 Saturday Down South 역시 미주리 대학교 투수코치 미치 플래스메이어(Mitch Plassmeyer)가 실망스러운 2022 시즌을 보내고 단 1년 만에 팀을 떠나면서 새로운 투수코치를 수소문해 이번 영입이 이루어졌다고 해 뜬소문이 아님을 알려주었다. 하지만 문제는 스프링캠프를 포함한다고 한들 고작 6개월만에 팀을 떠나는 황당한 상황이 벌어지게 된 것이다. 감독 역시 최악의 경기력을 보..
대한민국의 은메달을 기원합니다. 어제 11일 서울 도곡동 KBO회관에서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야구 국가대표 엔트리가 발표된 후 가장 많은 추천을 받았던 댓글이다. 이번 아시안게임의 엔트리 발표에 앞서 가장 논란에 서 있던 두 남자 LG 트윈스의 오지환과 삼성 라이온스 박해민이 결국 엔트리 명단에 들었기 때문이다. 타 팀의 팬의 입장에서 봤을때 오지환과 박해민은 밉상일 수 밖에 없었다. 그들은 만 27세로 이미 상무와 경찰 야구단 입대 자격을 잃으면서 이번 아시안게임 금메달이 아니면 현역 입영대상자가 되는 처지다. 이미 20대 후반으로 접어든 그들이 현역 입대로 군대를 가게 되면 사실상 제대 후 컨디션 회복이 만만치 않을 것이라는 평가다. 또한 주요 선수들을 상무나 경찰청으로 보내면서 전력..
올 시즌 한화 이글스의 새로운 감독인 한용덕 감독과 새로운 코치진으로 합류한 장종훈 수석코치와 송진우 투수코치가 현역 시절의 등번호를 달기로 했다는 반가운 소식이다. 한용덕 감독은 지난해 일본 오키나와 마무리캠프 때까지만 해도 두산 베어스 코치 시절 쓰던 77번을 등번호로 달았지만, 올해에 자신의 등번호를 자신이 선수 시절 쓰던 40번으로 결정했다. 기존의 40번을 단 선수는 최근 일본 한신 타이거즈로 이적한 윌린 로사리오(Willin Rosario)로, 그가 이적함에 따라 공백으로 남은 배번을 쓰는데에 큰 부담이 없게 되었다. 하지만 장종훈 수석코치와 송진우 투수코치는 자신의 현역시절 등번호를 그대로 달기에는 애매한 상황이었다. 바로 한화 이글스의 영구결번 세 번호중에 두 번호의 주인공이기 때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