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 전설적인 수비수가 불명예스러운 사건으로 인해 클럽의 전설에도 지워졌다. 독일의 한 매체에 따르면 지난 6월 30일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는 클럽 역사에서 크리스토프 메첼더(Christoph Metzelder)를 지운다고 알려왔다. 현역 시절 큰 키와 좋은 수비 판단 능력으로 클럽뿐 아니라 독일 국가대표로도 이름을 알렸던 메첼더는 이후 레알 마드리드, 샬케 04 등의 명문팀을 거치며 활약했다. 그중에서도 도르트문트에서 7년 동안 158경기를 나서면서 리그 우승을 이끌기도 했다. 그런 그가 추락하게 된 것은 지난 2019년이다. 메첼더는 한 여성에게 메신저로 아동 음란물 이미지를 15장을 보냈고 결국 해당 여성이 신고를 하면서 메첼더의 핸드폰 및 집을 수색했다. 수사 결과 메첼더는 무려 297개의 아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