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털에 가까울 정도의 거대 음란 사이트였던 소라넷의 운영자 4명 중 1명이 결국 경찰에 구속됐다. 1999년 5월 무렵 '소라의 가이드 (Sora's Guide)'로 시작한 소라넷은 2001년 대대적인 리뉴얼을 거치며 회원제 커뮤니티로 성장했고 거의 포털 사이트급의 규모를 갖추게 되었다. 하지만 단순한 음란물의 문제가 아닌 일명 '몰카'라 불리는 불법촬영물 및 성매매 영상 등의 불법 음란물을 공유하면서 거대 성범죄 사이트로 변모하게 된다. 이러한 유명세로 인해 2006년 실시한 해외 불법 성인 사이트 차단에서 소라넷이 첫 번째로 차단당하게 되기도 한다. 하지만 계속 도메인을 바꾸며 운영하던 소라넷은 2015년 11월 23일 경찰청장이 직접 소라넷 수사에 착수했다는 말을 했고, 운영자 6명 중 2명을 검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