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업체의 추심보다 심하다는 편집장의 집요한 독촉에 시달리며 몇날며칠을 고민하고 또 고민하다 겨우 생각난 주제가 있어 써보기로 하고 자판을 두드리기 시작했다. 기존에도 한국에서 가장 유명한 관광도시 중 하나였던 경주시가 알뜰신잡이라는 예능 프로그램의 방문에 힘입어 다시금 조명받고 있는 상황. 대단한 면면의 출연자들의 깊은 내공과 걸출한 입담에야 어디 비할바 있겠냐만은 무우상 관점에서 알리고 싶은데도 방송에 나오질 않아 아쉬웠던 곳을 이야기해보고 싶다. 경주에서 가장 대표적인 랜드마크는 무엇일까? 첨성대? 불국사? 등등 유명한 곳들이 떠오른다. 하지만 무우상은 지금은 옛날만큼 주목받지 못하고 잊혀져가고 있어도 한때는 수많은 관광객들을 경주로 입성시켰을 '경주역'이 떠오른다. 뭐 무우상의 여행패턴이라는게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