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신성(新星)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Fernando Gabriel Tatís Medina Jr.)가 금지약물인 클로스테볼(Clostebol) 복용으로 80경기 출장 정지라는 중징계를 받아 충격을 주고 있다. 오늘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13일 "샌디에이고 유격수 타티스 주니어가 금지약물인 클로스테볼 복용 혐의로 80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내렸다. 징계는 당장 적용된다"라고 알렸다. 클로스테볼이란 남성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과 유사한 효과를 내면서 근육 효과를 돕는 약품으로 오래전부터 세계반도핑기구인 WADA가 금지약물로 지정해온 품목이다. 샌디에이고 구단은 이에 곧바로 성명서를 냈고 구단 측에서는 타티스 주니어가 금지약물에 양성 반응을 보여 징계를 받은 것에 매우 놀랐으며 실망했다고 밝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