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의 연예계 뉴스를 가끔 보면서 느끼는 것은 '한국에서는 음주운전, 일본은 불륜.'이라는 감상입니다. 물론 인간적으로는 둘 다 해서는 안될 일이지만 음주운전에 비해 불륜의 경우는 개인사생활에 가깝고 일본이 특히나 그런 데 많이 관대하다는 느낌을 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당장 일드만 보아도 불륜 소재의 드라마가 엄청 많이 나오기도 하고 W불륜(더블 불륜, 부부 모두 불륜이라는 의미)이니 양다리, 3다리 걸친 사람들도 의외로 보도만 되고 크게 타격 없이 쇼프로나 더빙현장 나오는 건 흔하지요. 특히 게닌(芸人, 개그맨)들의 경우가 불륜이 걸리거나 하는 경우가 워낙 흔해서 이젠 '연예인 다 그렇지.' 정도로 넘어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과연 일본은 불륜같은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는 사건을 일으켜도 쿨하게 넘어가는 ..
현재 배우와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AKB 출신의 배우 시노다 마리코(篠田麻里子)가 불륜으로 인해 남편과 심하게 다투며 극단적인 선택까지 하려는 녹취가 공개되면서 충격을 주고 있다. 일본의 한 주간지에 따르면 지난 12월 26일 시노다 마리코는 남편과 별거를 시작했으며 2살 딸의 친권을 두고 다투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남편은 이미 12월 초 시노다 마리코의 불륜 상대에게 위자료를 요구하는 소송을 제기하기도 해 이미 이혼이 기정사실화 된 상황이다. 시노다 마리코와 불륜을 저지른 남자는 여행 회사 대표이사인 시노즈카 타카야(篠塚孝哉)로 그 역시 기혼자로 두 명의 자녀도 있고 탤런트나 운동선수 지인 등 인맥이 넓은 사람으로 알려져 있으며, 인터뷰 등으로 자주 미디어에 얼굴을 내미는 유명 기업인이다. 시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