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계를 중심으로 한 미투(#MeToo: 나도 당했다) 운동이 확산되는 가운데 20일 밤 트위터에서 힙합 뮤지션 던말릭(Don Malik)이 미성년자 팬을 성추행했다는 의혹이 일었다. 사건은 한 트위터 사용자가 "수장은 페미라는데 소속 래퍼라는 놈은 여고생 불러다가 성추행하고 어떻게든 함 해보려고 하고"라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고 동시에 해당 래퍼의 초성이 공개됐으며, 해당 래퍼는 던말릭인 것으로 밝혀졌다. 결국 던말릭은 사실을 인정하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과글을 올렸다. 안녕하세요. 던말릭입니다. 저는 작년 12월 경에 한 팬분과 만남을 가졌습니다. 이 때 팬과 아티스트라는 권력관계를 이용해 추행을 저질렀음을 인정합니다. 피해자 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뉘우치고 더 나은 사람이 돼 추후에 크고 작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