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시즌 말미부터 시작된 팔꿈치 통증으로 인해 계약 직후 정밀 검진을 위해 일본으로 출국한 김광현은 미나미 쿄사이 병원에서 정밀 진단을 받았다. 결과는 인대 손상. 병원 측에서는 재활을 택하면 어느 정도 버틸 수는 있겠지만 완벽하게 나으려면 수술을 받아야 한다는 진단을 내렸고, 김광현은 구단과 상의 끝에 수술을 하기로 결정하고 2017년 시즌을 수술과 재활로 고스란히 쉬었다. 그렇게 토미 존 수술이 끝나고 2018시즌을 준비하는 김광현의 모습은 우리가 알던 김광현의 모습과는 조금 달랐다. 시즌이 끝난 직후인 11월 중순 조은혜 기자의 인스타그램에 김광현의 모습이 오랜만에 공개되었는데, 예전 LG 투수 이상훈이나, 현재 미국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서 뛰고 있는 투수 제프 사마자(Jeff Sama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