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년간 놀러와를 사랑해주신 시청자 여러분 감사합니다" 2012년 12월 24일 MBC 예능 프로그램 '놀러와'의 마지막 회의 자막이다. 시청자들의 반응에 가장 예민한 예능 프로그램은 주로 1~2년을 넘기기가 힘들지만, 2004년에 시작했던 '놀러와'는 8년 동안이나 장수하며 그 자리를 지켜왔다. 하지만 시청률 부진만을 이유로, 갑작스레 2012년 12월 7일 폐지 통보를 결정했고, 심지어 마지막 회 녹화 당시에도 제작진과 출연진에게도 해당 사실이 알려지지 않았던 것이 알려져 빈축을 사기도 했다. 따라서 MC를 맡았던 유재석과 김원희의 마지막 인사 하나 없이 자막 하나로 8년간 장수했던 예능 프로그램을 그렇게 마무리 지었다. 2016년 6월 13일 스페인 프로 축구 1부리그 발렌시아 CF(Valen..
어제 21일 밤 MBC 100분토론 '더불어민주당 경선 토론회'에서 문재인 후보가 '언론적폐 청산'을 강조해 간만에 시원한 일침을 날렸다. 문재인 후보는 토론회가 시작되자마자 작심한듯 이런 강경 발언들을 시원하게 쏟아냈다. 모두발언 이후 자신의 첫 번째 주도권 토론에서 안희정 후보를 지목하면서 문재인-안희정 후보간의 토론에서 문재인 후보는 이 문제를 거론했다. "오늘 우리 들어올 때 MBC 해직 기자들이 피케팅하는 앞을 지나서 우리 토론하러 들어오면서 정말 미안한 마음이었습니다. 지금 국민들은 적폐청산 말하고 있는데 적폐청산 가운데 가장 중요한 부분 중에 하나가 저는 언론 적폐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공영방송. 이번에 공영방송이라도 제 역할을 했더라면 이렇게 대통령이 탄핵되고 아주 중대한 범죄의 피의자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