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김대중 전 대통령의 서거 8주기인 오늘 18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8주기 추도식 추도사에서 "우리의 외교안보 상황이 다시 엄중해진 지금, 저는 김 전 대통령의 영전과 자랑스러운 민주정부의 전통 앞에서 다짐한다"로 시작해 지키는 안보가 아닌 평화를 만드는 안보로 대한민국의 평화를 이어나갈 것을 강조했다. 또한 문재인 대통령은 오전 10시에 추도식에 앞서 9시 45분께 임종석 청와대 비서실장, 장하성 정책실장, 전병헌 정무수석, 윤영찬 국민소통수석, 박수현 대변인 등과 함께 김대중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했다. 그리고 추도식이 거행되기 전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 여사와 환담을 가진 문재인 대통령 내외는 거동이 불편한 이희호 여사의 앞에서 무릎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