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호 13번 한반도미래연합의 김정선 후보에 이어 두번째 대선 사퇴자가 나왔다. 기호 11번 통일한국당 남재준 후보가 어제 29일 사퇴 발표문과 함께 사퇴를 공식발표했다. 주 요지는 더 이상의 보수층의 분열은 불가하다며 '보수후보의 단일화와 승리를 위한 충정으로 사퇴'하며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를 지지한다는 것이었다. 사퇴한 남재준 후보는 1944년 10월 20일생 육사 25기로 임관했으나, 당시 하나회의 훼방 탓에 육군 최다 진급누락자라는 기록을 가지고 있으며, 12.12 군사반란 당시 반란군과의 총격전에서 목숨을 잃은 김오랑 중령과 동기였다. 그만큼 전두환 신군부에 대한 증오가 강했으며, 이후 김영삼 문민정부에서 하나회 숙청 작업이 실시되면서 기사회생해서 김대중, 노무현 정부까지 승승장구했다. 특히 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