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용병 1루수 토미 조셉이 들어오긴 했지만, 외삼촌 이종범이 코치로 복귀하고, 양석환이 입대하면서 무주공산인 3루수 자리에 투입될 수도 있을거라 여기던 LG트윈스의 윤대영이 음주운전으로 인해 구단으로 부터 임의탈퇴가 결정되었다. 전날 호주 전지훈련을 마치고 돌아와 음주를 한 윤대영은 24일 오전 8시쯤 강남구 삼성동의 한 거리에서 음주운전을 한 뒤 자신이 끌던 SUV 차량에서 술에 취한 채 잠들었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뿐만 아니라 측정 당시에도 온전히 술이 깨지 못해 앞에 주차된 경찰차량을 들이받기도 했으며,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인 0.106%로 알려졌다. 윤대영은 25일 출발하는 오키나와 2차 전지훈련에서 자신이 제외되면서 좌절감에 술을 마셨다고 밝혔다. 하지만 LG트윈스는 이미 호주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