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정당의 대선후보 유승민이 단일화 후보를 거부함에 있어 결국 바른정당 13명의 의원이 집단탈당을 하고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를 지지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2일 오전 10시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가진 해당의원 13명 (김재경, 박순자, 이군현, 권성동, 김성태, 김학용, 여상규, 이진복, 홍문표, 홍일표, 황영철, 장제원, 박성중)은 탈당선언과 함께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또한 전날 홍준표 후보와 회동을 함께 했던 정운천 의원은 명단에서 빠졌으나, 아마도 5일 지역구에서 개별 탈당 발표를 할 것으로 전해져 사실상 14명의 탈당이 확실시 되고 있다. 탈당선언문에서 해당 의원들은 보수단일화를 통한 정권 창출을 위해 홍준표 후보를 지지하며, 정치, 경제, 안보가 위급해 보수의 대통합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