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월부터 종교인 과세가 시행 예정이다. 이에 내년부터 종교 관련 종사자가 종교단체로부터 받는 소득에도 세금이 부과될 전망이다. 이에 김진표 의원 등 일부 의원들이 종교인 과세 유예 법안을 발의한 상태지만, 김동연 경제부총리는 종교인 과세는 내년부터 시행됨의 강경한 입장을 밝히고 있다. 이에 각 종교계의 입장에 대해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각 종교별 대표들을 만났다. 우선 천주교와 불교는 김동연 부총리와의 만남에서 과세 지지 입장을 분명히 밝혔다.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인 자승 스님은 8월 30일 김동연 부총리를 만난 자리에서 "소득있는 곳에 세금이 있는 건 기본"이라며 지지를 밝혔고, 단지 개신교, 천주교, 불교가 급여를 받는 방식이 다르기 때문에 형편에 맞춰서 논의를 이뤄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