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올림픽의 첫 금메달은 역시나 쇼트트랙에서 나왔다. 쇼트트랙 남자 1,500m 부문에서 임효준 선수가 첫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특히나 임효준 선수는 일곱번의 부상을 딛고 도전해 금메달을 딴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전해지면서 많은 국민들에게 감동과 기쁨을 주고 있다. 그런데 여기에서 임효준 선수만큼이나 핫한 선수가 한명 더 있다. 바로 1,500m 은메달 수상자인 네덜란드의 싱키 크네흐트 (Sjinkie Knegt)선수다. 그는 남자 쇼트트랙 1,500m 시상식 현장에서 2위가 결정되고 임효준 선수의 오른편에 서서 기념 촬영을 했다. 선물로 받은 수호랑 인형을 손에 들고 있던 크네흐트는 촬영 도중 임효준 선수를 향해 가운뎃 손가락을 폈다가 촬영이 끝나자 손가락을 재빠르게 접었다. 이 사진이 논란이 되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