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선두 리버풀에게 '머지사이드' 더비의 에버턴은 리그 순위 여부를 떠나서 상당히 까다로운 상대다. 하지만 승점 1점 밖에 차이가 안나는 2위 맨체스터 시티와의 거리를 벌이기 위해 리버풀은 한 경기 한 경기에 모두 승리를 거둬야만 했다. 하지만 까다로운 에버턴을 상대로 리버풀은 득점을 하지 못하고 0-0 무승부를 거뒀다. 결국 앞선 경기에서 승리를 한 맨체스터 시티가 결국 승점 71점으로 리그 선두를 탈환했다. 이에 잉글랜드 현지 기자들은 클롭 감독을 날카롭게 쏘아 붙였다. 특히나 경기에서 조르지뉴 베이날둠, 비도크 오리기, 사디오 마네를 빼고 제임스 밀너, 로베르토 피르미누, 애덤 랠라나를 투입했던 클롭에게 좀 더 공격적으로 가기 위해 공격수를 더 넣어야 하지 않았냐는 질문이 클롭 감독의 심기를 불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