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스타전 축제가 끝나기 무섭게 대형 트레이드가 터졌다. 새크라멘토 킹스의 국가대표 포워드 드마커스 커즌스(DeMarcus Cousins)가 뉴올리언스 펠리컨스로 트레이드 되면서, 앤써니 데이비스(Anthony Davis)와의 역대급 트윈타워가 결성되었다. 뜬금없는 발표다. 커즌스는 17일 올스타 미디어데이 현장에서 새크라멘토는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수 있다며 의욕을 드러낸 바가 있기에 그러하다. 트레이드 조건은 뉴올리언스가 새크라멘토에게 버디 힐드와 랭스턴 갤로웨이, 신인왕 타이릭 에반스와 함께 2017년 1, 2라운드 픽을 넘기고 커즌스와 옴리 캐스피를 가져오는 것이었다. 2010년 켄터키 대학출신의 드래프트 1순위 커즌스는 2017-2018시즌까지 계약이 된 상태라 비교적 저렴하게 영입하게 되었으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