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11일 국회에서 열렸던 (사)4.16 가족협의회, 4.16 기억저장소와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주최 및 주관한 4.16세월호 참사 3주기 기억 프로젝트인 '단원고의 별들, 기억과 만나다' 행사에서 새누리당의 일부 당원들이 일부 작품을 훼손하며 고성방가를 하는 등의 만행을 저질러 경찰까지 출동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특히나 '박사모(박근혜를 사랑하는 모임)'을 중심으로 창당된 새누리당은 11일 오후 조원진 의원의 입당 후 원내정당으로 바뀌면서 국회에서 가진 첫 행사인 국회 의원회관에서 비상대책위원회와 창당의 역사적 의의와 향후 과제 세미나를 열었다. 문제는 그 행사 뒤였다. 행사를 마치고 회관을 떠나고 있던 일부 당원들은 국회의원회관 2층 로비에서 진행되던 세월호 추모 작품전 '단원고의 별들,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