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어제 25일 버닝썬 공동대표 이성현씨를 불러 탈세 의혹을 비롯한 버닝썬 경영 전반의 의혹을 조사했다. 지난달 14일 경찰은 버닝썬을 압수수색해 1년 치 장부를 확보하며, 당시 버닝썬은 1억원에 해당하는 '만수르 세트' 등을 판매하면서 카드가 아닌 현금으로 결제하도록 해 수익의 약 40%를 장부에 제대로 기재하지 않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것이다. 또한 이번 탈세 의혹 수사와 관련해 버닝썬에서 장부 작성과 관리 등 경리업무를 총괄했던 A씨의 행방을 함께 쫓고 있다. 지난해 11월 버닝썬을 퇴사한 A씨는 현재 미국으로 건너간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버닝썬 운영 관련 의혹에 대부분을 알고 있는 '키맨'으로 보고 참고인 조사를 계획 중이라고 한다. 뿐만 아니라 승리의 카톡 대화방에서..
지난 2018년 11월 24일 그룹 빅뱅(BIGBANG)의 승리가 운영하는 강남 클럽 버닝썬에서 손님인 김 씨가 클럽 이사와 보안요원들에게 집단 폭행당해 늑골이 부러지는 등의 상해를 입었다. 이후 신고를 받고 경찰이 출동했으나 오히려 경찰에게 추가적으로 폭행을 당했다는 김씨의 주장에서 논란의 불씨가 시작되었다. 공교롭게도 자신의 별명인 '승츠비'의 모티브가 된 '위대한 개츠비'의 제이 개츠비도 한 순간의 실수로 모든 것이 무너지듯, 승리도 이 사건을 시작으로 모든 것이 무너졌다. 꽤나 사회적으로 논란이 심화되자 소속사의 마약 및 사고 소식에도 입장을 보이지 않던 YG 엔터테인먼트는 이례적으로 공식 입장을 발표했고, 승리는 사건이 터지기 얼마 전 버닝썬 클럽을 운영하는 버닝썬엔터의 사내이사직을 내려놓았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