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맥주 회사 중 우리에게 친숙한 아사히맥주가 내년 3월부터 맥주 가격을 올린다. 일본 현지 언론에 따르면 맥주업계에서 가격 인상은 2008년 이후 10년 만에 이루어진 것으로, 모든 품목이 인상하는 것은 아니다. 인상하는 품목은 주점이나 음식점에서 주로 소비되는 '슈퍼 드라이' 병맥주와 생맥주로, 편의점이나 대형마트에서 개인적으로 구매하는 캔맥주는 가격인상에서 제외된다. 인상폭은 대략 10%가량으로 예상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가격 인상의 이유는 지난 6월 개장된 주세법상 정당한 이유없이 원가를 밑도는 가격으로 주류를 판매하는 것을 금지했으며, 위반시 최고 면허취소까지 당할 수 있게 된 데 따른 것으로 밝혀졌다. 물류비용 상승 등으로 인해 일부 아사히 제품 가운데 일부를 원가 이하에 판매되는 것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