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공산에 올려진 도시바(TOSHIBA) 반도체 사업에 애플(Apple)이 뛰어들었다. 애플은 이미 인수 의사를 밝힌 대만의 폭스콘(Foxconn)과 손잡고 인수에 참여할 것이라고 일본 NHK방송이 보도했다. 애플은 수십억달러 규모를 투자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반도체 사업 지분 20% 이상을 보유해 아이폰 등의 제품에 많이 사용중인 도시바 반도체를 안정적으로 조달하고자 하는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도시바 반도체 사업이 매우 필요한 애플은 일본 정부에서 반도체 사업을 일본 관할에 두고 싶어하는 생각을 적극 반영해 일본-미국 합작 형태로 도시바 지분 과반을 확보하는 방안이라던가, 반도체 사업 지분 일부를 도시바가 보유하는 것, 또는 대만 폭스콘이 도시바의 지분 30% 가량을 인수하는 것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