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오후 6시 50분 무렵 프랑스 파리의 노트르담 대성당 지붕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보수 공사 중이던 첨탑 주변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첨탑과 그 주변의 지붕이 붕괴되었다. 화재는 약 10시간 만인 오전 4시 경에나 진압되었으나,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노트르담은 불행 중 다행으로 전소만은 면했으나, 그래도 화마가 휩쓸고 간 안타까운 흔적이 가득했다. 이에 노트르담 대성당이 있는 파리의 연고 축구팀인 파리 생제르맹(PSG)은 한국시간으로 어제인 22일 특별한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나섰다. 유니폼 앞면에 메인 스폰서인 에미레이츠 항공이 없고 노트르담 대성당의 모습이, 뒷면의 등번호 위에는 선수 이름을 대신에 노트르담(NOTRE-DAME)이 새겨져 있었다. 역시나 대성당 화재에 따른 애도의 뜻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