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검찰청 진상조사단(이하 조사단)은 김학의 전 차관의 성접대 사건과 관련해서 휴대전화 및 컴퓨터에 대한 포렌식을 통해 확보한 3만 건 이상의 동영상 등 디지털 증거가 누락된 사실을 확인하고 경찰청에 오는 13일까지 진상파악과 함께 누락된 자료를 제출하라고 지난달 요청 한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김학의 전 차관의 무혐의 처분도 뒤집힐 수 있을지 관건이다. 조사단은 김학의 성접대 디지털 증거 복제본이 경찰 측에서 보관을 하고 있는 것인지, 이를 삭제 혹은 폐기했다면 그 일시 및 근거와 송치누락 경위 등을 알려달라고 경찰청에 요청했다. 만에 하나 보관하고 있을 경우 조사단에 제공 가능한지도 여부를 물어본 것으로 알려진다. 이번 누락이 확인 된 이유는 사건 피해자 측에서 조사단 조사 과정에서 2차 피해를 입었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