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 그라돌 '수영복의 여신' 총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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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기록적인 폭염이 전 세계를 휩쓸고 있다. 하지만 육감적인 그라비아 아이돌(이하 그라돌)에게는 다른 계절보다도 수영복 화보를 가장 뽐낼 수 있는 고마운 계절이 여름이기도 하다. 이에 일본에서는 4개의 대도시 도쿄, 나고야, 오사카, 하카타의 4,000명 그라비아 팬을 대상으로 현역 그라돌 중에서 외모, 몸매, 작품의 완성도를 포함해 가장 수영복이 잘 어울리는 그라돌을 뽑는 투표가 열렸다. 이름하여 '水着の女神'(수영복의 여신) 총선거다.

 

1위부터 50위까지 뽑힌 그라돌에는, 야나세 사키(33위), 하시모토 리나(20위), 아마키 쥰(18위), 아사카와 나나(12위) 등 쟁쟁한 그라돌들이 순위권에 올랐다. 그렇다면 황색언론은 수영복의 여신 총선거 최상위권인 1위에서 10위권 안의 그라돌을 한번 살펴보기로 하자.

 


 

10위 야나기 유리나(柳ゆり菜) 267포인트

 

그라돌 은퇴 후 배우로도 좋은 활약을 보였다가 최근 다시 그라돌로 컴백한 야나기 유리나가 10위를 차지했다. 165센티의 적당한 키에 84-60-86의 쓰리사이즈를 자랑하며 동그란 얼굴과 육감적인 바디라인이 매력적이다. 다른 도시보다도 나고야에서 2위를 달성하며 가장 좋은 반응을 보였다.

 

 

 

 

9위 아오야마 히카루(青山ひかる) 283포인트

 

아기 고양이 소녀 아오야마 히카루가 9위를 차지했다. 154cm의 키에 95-59-90의 쓰리사이즈를 자랑한다. 앞선 야나기 유리나와는 반대로 나고야에서는 16위를 차지하며 부진했지만 도쿄에서 5위를 차지했으며, 나가사키 출신인만큼 하카타에서도 5위를 차지했다.

 

 

 

8위 키시 아스카(岸明日香) 288포인트

 

유난히 다른 그라돌보다 아름다운 곡선을 자랑하는 키시 아스카가 8위를 차지했다. 158cm의 키에 90-58-90의 쓰리사이즈다. 오사카 출신의 키시 아스카지만 오히려 오사카 보다는 도쿄에서 3위를 차지하면서 상경한지 6년간의 성실한 활동이 반영된 결과라고 할 수 있다. 오사카는 7위, 하카타와 나고야는 각각 18, 19위였다.

 

 

 

7위 오하라 유노(大原優乃) 307포인트

 

혼성 5인조 'Dream5'의 멤버로 활동하면서 그라돌 활동도 함께 했던 '생계형 그라돌' 오하라 유노가 7위를 차지했다. 154cm의 작은 키와 미공개 쓰리사이즈지만 88cm의 F컵만은 당당하다. 올해 잡지와 티비 모두 탈 아이돌의 모습을 확실히 보여주었다. 다른 지역보다도 같은 큐슈 출신으로 하카타에서 5위를 차지했다.

 

 

 

6위 오구라 유카(小倉優香) 372포인트

 

모델로 연예계에 진출해 드라마와 연극에서 배우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준 오구라 유카는 2017년 영 매거진에 첫 그라비아 화보를 싣게 된다. 하지만 너무 완벽한 자태에 영 매거진은 2년만에 신인을 잡지의 표지로 결정할만큼 오구라 유카의 첫 그라비아 화보는 강력했다. 이후 작년 새로운 그라비아 퀸의 필두로 지명되기도 했다. 만화 루팡 3세의 리얼판 '미네 후지코'라고도 불리는 오구라 유카는 치바 출신인 만큼 도쿄에서 당당히 2위를 차지했다.

 

 

 

5위 바바 후미카(馬場ふみか) 425포인트

 

올해 바바 후미카의 그라돌의 활동은 뜸했다. 하지만 드라마와 화보 등에서 워낙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었던 바바 후미카이기에 5위를 차지할 수 있었다. 167에 83-56-84의 쓰리사이즈를 자랑하며, 도쿄(6위), 나고야(5위), 오사카(5위), 하카타(8위)에서 고른 순위를 보여주기도 했다.

 

 

 

 

4위 스기하라 안리(杉原杏璃) 430포인트

 

현역 최고령 그라돌이자 그녀가 쓰는 소설과 주식투자도 주목을 받고 있는 스기하라 안리가 4위를 차지했다. 157의 키에 89-56-80의 쓰리사이즈를 차지하며 나고야와 오사카에서 꽤 좋은 반응을 받았다.

 

 

 

3위 히사마츠 이쿠미(久松郁実) 459포인트

 

2015년의 반짝 활동을 한 뒤 그 후로는 달력 정도에서만 볼 수 있는 히사마츠 이쿠미지만 그의 데뷔는 강렬했다. 아직도 전국에서 고루 인기를 얻고 있기 때문이다. 165의 키에 83-59-86의 쓰리사이즈를 자랑하고 있다.

 

 

 

2위 나카무라 시즈카(中村静香) 541포인트

 

그라비아의 최고 우량주 '시쨩' 나카무라 시즈카가 2위를 차지했다. 교토 출신 답게 도쿄에서 7위에 그쳤지만 나고야와 하카타에서 1위를 차지했다. 오사카에서도 2위를 차지하는 위엄을 보여주었다. 163cm의 키에 85-60-83을 자랑한다.

 

 

 

1위 시노자키 아이(篠崎愛) 567포인트

 

전국구 그라비아 아이돌 대망의 1위는 우리에게도 유명한 시노자키 아이가 1위를 차지했다. 도쿄와 오사카 2대 도시에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으며, 나고야와 하카타에서도 각각 3위와 2위를 차지해 전국에서 고른 분포로 상위권에 랭크되어 1위를 차지했다. 160의 키에 87-60-88의 쓰리사이즈를 자랑하며 기존의 아이의 인기와 더불어 작년에 출시되었던 사진집이 큰 호응을 받으면서 이와 같은 결과를 가져오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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