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색의 감독 무라니시 마메상식
- THE 황색/이슈
- 2019. 9. 19.
1. 작품의 원작은 모토하시 노부히로의 소설 '전라감독 무라니시 토오루 전'이다. 참고로 실제 이야기와 허구를 섞은 소설이다. 실제 무라니시의 이야기나 성격과 다른 점이 많다. 스크램블 편집장이었던 모토하시 노부히로는 작중 안경 사장 카와다의 모티브 중 한 명이기도 하다.
2. 무라니시 토오루의 본명은 쿠사노 히로미이며 무라니시(村西)라는 가명은 작중 안경 사장 카와다의 또 다른 모티브인 크리스탈 영상의 사장 니시무라(西村)의 성을 반대로 쓴 것이다.
3. 모토하시는 본인이 AV의 남자 배우로서 출연한 적도 있다. 무라니시가 다이아몬드 영상을 만들어 독립할 때 니시무라와 결별했다.
4. 무라니시 토오루, 쿠로키 카오루, 키타칸다서점, SM적인 게 좋아 정도만 실제 이름을 썼다. 이외에는 거의 다 가명이다. 캐릭터의 경우 실존인물 여러 명의 이야기를 섞었거나 실제 인물과 시간 상 맞지 않는 부분이 있다.
5. 작중 '사파이어 영상'은 '크리스탈 영상'이며 '포세이돈 기획'은 현재 KMP 계열사인 '우주기획'이다.
6. "나이스데쓰네", "기다리게 해서 죄송합니다", "너무 기다리게 했을지 모르겠습니다" 등은 실제 무라니시 토오루 감독이 TV쇼에 나와 유행시킨 유행어이기도 하다.
7. 이 작품은 쿠로키 카오루의 이름 사용을 쿠로키 본인에게 허락 맡지 않았다. 때문에 AV배우에 대한 잊힐 권리를 지켜주지 않았다.라는 비판이 있다. 작품 안엔 실제 쿠로키 카오루가 나왔던 80년대 TV쇼를 그대로 따라한 장면이 있는데 일본 사람들이 다 아는 유명 MC 개그맨 역할도 가명을 쓴 것을 보면 확실히 비판점이 있다고 보인다.
8. 쿠로키 카오루는 2000년대 초반, 본인의 동의 없이 자신의 근황을 보도한 언론을 상대로 소송을 걸어 승소한 바 있다.
9. 작품에서 첫 AV 작품을 찍게 되는 나오코 역의 모티브 히미코(卑弥呼)는 미스 일본 미인대회 출신이며 사실 작품의 시기인 80년대가 아닌 90년에 무라니시 토오루가 독립해 만든 메이커 다이아몬드 영상에서 AV를 찍게 된다. 그리고 당시 금전 사정이 좋지 않던 무라니시 토오루는 히미코에게 약속된 출연료 3,000만 엔을 끝까지 주지 않았다.
10. 작중 음향 담당으로 나오는 미타무라의 모티브인 히비노 마사아키 감독은 실제로 히미코를 좋아했는지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었고 히미코의 노모 유출작을 막아달라고 경시총감에게 편지를 쓰기도 했다고 한다. 이후 히비노 감독은 은퇴했던 히미코를 설득해 크리스탈 영상에서 재데뷔시켰다.
11. 작중 럭비 고토의 모티브인 타잔 야기는 실제로도 감독 겸 배우였다.
12. 작중 타케자와가 설립하는 자율영상협회의 실제 모델이라고 할 수 있는 비데륜(일본 비디오 윤리 협회)은 AV가 생기기 이전인 70년대에 성인영화제작사들이 모여 설립했다. 그리고 크리스탈 영상은 2005년까지 비데륜 가입사였다. 비데륜에서 탈퇴한 니시무라 사장은 자체 심의 기구 JVPS를 설립했다.
13. 포세이돈기획(우주기획)의 사장 타케자와의 모티브는 그라비아 잡지로 유명했었던 에이치 출판의 창업자 야마자키 노리오로 작년에 대장암으로 사망했다고 한다. 한때 디럭스 베핀(デラ べっぴん)등의 성인잡지로 큰 호황을 누렸던 에이치 출판은 2007년 파산했다.
14. 강제 촬영에 대해 일갈하는 작품 내용과는 반대로 무라니시 토오루는 여러 건의 강제출연 의혹이 있으며 그중 한건은 피해자가 미성년였다. 미성년자 출연으로 체포당한 것도 여러 번이지만, 한 건은 반대로 미성년자 소녀가 언니 신분증을 들고 와 무라니시를 속였다.
15. 작중 등장하는 AV판매점 '메르헨'의 점장 역을 맡은 작곡가 겸 배우 '피에르 타키'가 지난 3월 코카인 혐의로 체포되었다. 이 일로 인해 피에르 타키가 참여하거나 참여 예정이었던 방송, 공연 및 작품들이 일제히 비상이 걸렸지만 이 작품에서는 편집 없이 그대로 공개되었다.
16. 야마다 타카유키, 릴리 프랭키, 피에르 타키는 2013년 '흉악-어느 사형수의 고발'이라는 작품에서 같이 출연한 바 있다.
17. 릴리 프랭키는 2006년 AV OPEN의 명예총재로 취임한 경력이 있는 등 AV업계와 인연이 깊다. 2년 전 장애인 인권 활동가 쿠마 씨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 '퍼펙트 레볼루션'에서 주인공 쿠마 역을 맡았는데 둘은 실제 친한 사이라고 하며 쿠마 씨는 S.O.D에서 장애인을 위한 체위를 담은 작품을 찍은 적도 있다.
18. 무라니시가 비행기에서 옷을 내던지고 포효하는 장면은 CG가 아닌 실제 비행 중 찍은 장면이다.
19. 사파이어 영상 본사의 앞 거리는 80년대 가부키쵸를 가상으로 만든 세트장이다.
20. 무라니시 토오루는 '전일본나이스당'이라는 정당을 차려 정계 입문을 선언했었다가 창당 선언 다음날 미성년자 출연 의혹으로 체포되면서 바로 관뒀다.
21. 무라니시 토오루는 몇 년 전 트위터로 종군위안부를 매춘부라며 폄하 발언을 하거나 강제출연 스캔들을 고발한 변호사를 폄하하는 발언을 해서 인권 운동가들에게 구설수에 오르기도 했다.
22. 무라니시 토오루는 기념사진을 찍을 때 V자 대신 터키식 손가락 욕을 하며 "망꼬~"라고 외친다.
23. 원제 전라감독인 이 작품은 AV에 관한 작품인 만큼 실제 AV배우도 잔뜩 나온다.
- 1화 아카리 토모카, 오구라 유나
- 2화 호시조라 모아, 이즈하라 노아, 미나미 마유, 이라가키 치에
- 3화 카와카미 나나미, 아이자와 미나미, 타다이 마히로, 마시로 노조미
- 4화 카와카미 나나미, 아이자와 미나미
- 7화 미오리 마이, 야마기시 아이카, 마키노 레이나
- 8화 오구라 유나, 아케미 미우, 아즈 미히나
단, 꽤나 비중 있게 출연한 카와카미 나나미를 제외하면 엑스트라가 대부분이다. (그나마 오구라 유나는 대사라도 있었다. 출연 배우들 중 가장 인기 배우인 아이자와 미나미는 포세이돈 기획 행사 여배우 병풍 역할 중 한 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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