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호남 경선, 안철수 압도적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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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한 1위 후보였지만, 그래도 압도적인 승부였다.

 

국민의당 대선후보 선출 그것도 가장 큰 표심이 흔들릴 광주, 전남, 제주 지역 경선이 흥행에 마쳤다. 사전 선거인단 없는 현장투표였기에 부작용이 우려된다는 평도 있었으나 당시 국민의당이 생각했던 5만명을 넘어선 6만 2,389명이 참여하면서 호남의 민심이 아무래도 국민의당에 크게 쏠림을 알 수 있는 결과였다. 이러한 최대 표심이 자극할 곳에서의 1위는 안철수 후보였다.

호남의 표심이 큰 국민의당인 만큼 전북에서도 1위를 할 경우 사실상 국민의당 대표 대선후보가 될 가능성이 상당히 높아진 안철수 후보 (사진=뉴스원)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광주, 전남, 제주 경선에서 전체 유권자 6만 1,176표 중 60.69%인 3만 7,735표로 압도적인 1위를 차지 했다. 2위는 팽팽한 접전이란 생각은 안해도 어느정도 표심이 작용할 호남이라 생각했던 손학규 후보가 22.91%인 1만 4,246표를 얻는데 그쳤다. 박주선 후보는 16.4%인 1만 195표를 획득했다.

 

안철수 후보는 현장투표 결과 발표 이후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를 꺾고 국민의당 중심의 정권교체를 하라는 요구라 받아들인다. 대선에서 반드시 승리해 보답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손학규 후보와 박주선 후보는 특별한 입장 발표 없이 26일 전북 경선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의당은 처음 시도된 현장투표 중심의 완전국민경선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특별한 사고 없이 첫 경선이 마감되었다. 박지원 대표는 우리도 처음 가본 길이기 때문에 많은 염려를 했지만서도 경선 시도민의 의식을 너무 존경했기때문에 이렇게 질서정연하고 사고가 발생하지 않았으며 기대 이상의 효과가 나온것은 아닌가 라고 말했다.

호남에서의 낮은 지지율에 손학규 후보는 위기에 빠졌다. 여러모로 늘 악재가 겹치는 손학규 후보의 반전 포인트가 필요하다 (사진=연합뉴스)

국민의당은 26일 전북에서 호남대전 파트2를 시작하는 셈인다. 전북 당원 규모가 호남에 이은 3만여명 규모로 이 결과에서 안철수 대표가 승리한다면 사실상 손학규 후보와 박주선 후보는 안철수 후보를 이기기 어렵다는 전망에 이르고 있다. 국민의당은 28, 29일 경상도 및 강원도 4월 1일 경기도 2일 서울 인천과 4일 대전 및 충남 투표를 끝으로 대선 후보를 완전 확정시킨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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