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국회 연설에서 밝힌 '포용국가'의 일원 중 하나로 일자리, 복지에 무게를 더한 2019년 예산을 대폭 증가시켰다. 특히나 계속해서 감소하고 있는 저출산 문제에 대한 해결은 국가존폐와도 관련된 심각한 상황이라 이번 복지로 인한 예산 투입으로 출산에 대한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했다. '저출산 대책'은 단순한 임신, 출산뿐 아니라 보육, 취업까지 포함하는 것으로 신혼부부 주거지원, 난임부부 지원, 무상보육 및 교육 확대 등의 다양한 정책을 담고 있다. 특히나 그 중에서 눈여겨 봐야 할 '한부모 가정'으로 전체 2,016만여 가구 중에 212만 가구로 우리나라 가정의 10%를 차지하고 있으며 현재도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그런데다가 평균 월소득 190만원에 지나..
'더불어민주당 싹쓸이'로 끝난 6·13 전국지방선거는 제1 야당 자유한국당에 엄청난 충격으로 다가왔다. 계속된 여론조사에서의 더불어민주당의 승기는 어느정도 예상이 되었던 바지만 18대 총선때 나온 소위 '샤이(Shy)보수'층이라는 작은 역전 희망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샤이보수는 없었고 결과는 참패였다. 믿었던 TK(대구 경북)지방의 이철우(54.9%), 권영진(53.6%) 마저도 완벽한 승리라고 하기엔 어려운 지지율이었다. 결국 자유한국당은 비상체제에 들어갔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사퇴하고 중진급의 의원들도 다음 총선에 출마하지 않겠다는 발언을 했다. 오늘은 여의도에 있던 중앙당사를 영등포로 이전을 준비중이라는 기사도 나왔다. 하지만 여전히 '혁신 비상대책위원회'의 잡음은 심각하다. 자유한국..
3월 16일 울산시청 공무원과 김기현 울산시장의 동생이 지역 아파트 공사에 부당 압력을 행사한 의혹으로 울산시청에 압수수색이 실시되었다. 그리고 다음날인 17일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선거를 앞둔 울산시장을 음해하려 한다며 "경찰의 이번 작태는 선거 사냥개라는 비난을 면키 어려울 것입니다." 라는 글을 썼다. 그 뒤로 '검·경 사냥개'라는 발언도 두 세 차례 더 언급한다. 또한 지난 21일 홍준표 대표를 비롯한 자유한국당 일행이 보안검색 없이 울산공항을 통과해 항공보안법 위반으로 공항 관계자들이 경찰의 수사를 받게 되었다. 이에 22일 장제원 자유한국당 수석대변인은 국회 정론관에서 '울산경찰 정치공작 게이트'라는 긴급 브리핑을 열면서 "정권의 사냥개가 광견병까지 걸려 정권의 이익을 위..
자유한국당 7.3 전당대회에 앞선 당대표 및 최고위원 후보자 합동토론회에서 자유한국당 최고의원 경선에 출마한 자유한국당 이철우 의원의 경우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원색적인 망언을 해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이는 무려 문재인 대통령이 탄핵이 될거라는 시사발언을 한데 있다. 이철우 의원은 제주퍼시픽호텔에서 열린 합동토론회에 참석해 "반드시 우리 당을 잘 개혁해서 다음 지방선거에서 성공하고 총선 승리하고 다음 대통령 선거는... 대통령 선거까지 지금 안 갈 것 같다. 그렇죠. "며 조기 퇴진에 대한 언급을 한 이후로 "지금 문재인 정부 하는 걸 보면 정말 기가 막힌다. 나라를 망하게 할 것 같다"며 망언을 늘어놓으며, 원색적인 비난에 앞섰다. 그 후 한 S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이철우 의원은 단순히 문재인 대통령이..
문재인 대통령이 '일자리 추경' 시정연설을 PPT를 이용한 프레젠테이션을 하면서 국민들의 열띤 호응을 받고 있다. 특히 M언론사에 따르면 '일자리'가 무려 44번이나 언급되면서 대선때부터 적극 이야기했던 청년 일자리 문제에 대해 적극적인 발언을 한 것으로 보인다. 문재인 대통령은 추가경정예산 편성을 위한 국회 시정연설에서 절박한 호소와 시급한 상황을 잘 드러내면서, 친절한 설명으로 알려주는 연설을 했다. 특히 우리 사회의 경제적 불평등, 소득 분배 불균형 및 청년 실업 등을 경제 민주주의로 벗어나자는 취지로 오늘과 같은 연설을 했으며, 특히나 취업준비생의 가슴아픈 사연 및 과로사한 우체국 집배원의 이야기등을 예시로 들며 더욱 친절하면서도 가슴 와닿는 연설을 했다. 뿐만 아니라 소득분배의 악화를 보여주는 ..
자유한국당 당직자가 운영하는 경북 안동시 안기동의 장애인 보호센터에 있는 지적장애인들에게,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유세 참여는 물론 사전투표에서 기표연습을 시켰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으며 현재 경북 안동경찰서에서는 어제 5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해당 보호센터를 내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안동의 장애인 보호시설의 보호센터장 김모씨는 작년 자유한국당의 전신인 새누리당 경북도당 부의원장으로 활동했었으며, 그 동안 홍준표 후보의 홍보 게시물을 공유하고 지지하는 활동을 하고 있었다. 사전투표일 시작일인 4일 오전 지적장애인 14명을 센터 승합차인 스타렉스 2대로 나누어 태운 뒤 안동 삼산동 신한은행 앞에 내려줬고, 오전10시 홍준표 후보의 유세현장 맨 앞에 청중으로 합류했다. 유세가 마친 후 다시 해당 승합차를 ..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통령 후보가 경남도지사의 사퇴에 대해 전 국민이 분노하고 있다. 공직선거법에 따라 5월 9일 치르는 대선에 출마하는 홍준표 후보는 30일 전인 이날까지 도지사직을 사퇴해야 한다. 하지만 사퇴는 즉시 효력이 발생하나, 공직선거법에서 규정한 보궐선거 실시사유는 관할선거관리위원회가 지자체로부터 통지를 받는 날이 기준이다. 따라서 심야에 사퇴함과 동시에 홍준표 후보는 대선에 나가는 유리함을 받지만, 직무대행을 맡는 행정부지사가 사퇴 사실을 다음 날 경남선관위에 통보하면 경남도지사 보궐선거가 열리지 않는 꼼수를 부린것이다. 심지어 홍준표 후보의 말도 화제가 되고 있다. "보궐 선거 비용 300억원의 세금을 아끼기 위해서다." "혹은 도지사 보궐선거를 하면 시장이나 군수를 하시던 분이 사퇴하고 ..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에 이어 홍준표 경남도지사가 제19대 대통령선거 자유한국당 후보로 확정이 되었다. 자유한국당은 31일 오후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1번 이인제, 2번 김관용, 3번 김진태, 4번 홍준표 순서로 전당대회를 시작했다. 이미 지난 26일 책임당원을 대상으로 전국 동시투표를 실시했으며, 29과 30일 양일간에 걸쳐 일반 국민 여론조사를 진행했다. 이 결과를 절반씩 반영해 경선 승자를 가렸다. 이날 현장투표는 없었다. 오늘 벌어진 자유한국당 전당대회의 결과발표의 내용은 아래와 같다. 1번 이인제 선거인단 득표율 (5.1%) + 여론조사 지지율 (24.6%) = 합산율 2번 김관용 선거인단 득표율 (12.2%) + 여론조사 지지율 (11.2%) = 합산율 3번 김진태 선거인단 득표율 (21.2..
자유한국당은 오는 3월 31일에 대선후보를 최종 확정하기로 했다. 친박진영의 잔재 부역자 중 최고의 인기를 끌고 있는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와 홍준표 경남지사의 출마 가능성도 열어놓으면서 본격적인 파면 결정 이후 대선체재로 전환하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김광림 자유한국당 대선경선관리위원장은 오늘 12일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31일 전당대회에서 최종 선정 발표한다고 알렸으며, 이를 위해 13일부터 15일 오후 3시까지 후보자 등록을 받는다고 밝혔다. 본경선 진출자는 여론조사로 최종 3명을 추릴 것이며, 18일날 최종 3명이 결정되는 대로 전국을 돌며 토론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공탁금은 예비경선 1억원, 본경선 3억원을 결정했다. '황교안 특례'로 최고 유력후보자 길을 열어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