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민 만행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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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조현민 전무가 최근 광고 기획사 팀장에게 회의 중 자신의 질문에 대답을 못한다는 이유로 음료수 유리병을 던지고 그래도 분이 풀리지 않자 물을 뿌리고 회의실에서 쫓아냈다는 의혹이 제기 되었다. 이에 각종 매체에서는 조현민 전무의 '갑질' 의혹에 대해서 맹렬한 비판을 했고, 대한항공 홍보팀에서는 소리를 지른 것은 맞지만 물은 뿌리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사태가 커지자 물컵을 던질때 컵이 엎어지면서 물이 튄 것으로 해명했다. 게다가 해당 광고대행사가 도리어 대한항공 측에게 사과하기도 했다.

 

최근 갑질 의혹으로 물의를 일으킨 조현민 전무 (사진=YTN)

 

이 의혹이 광고업계쪽 익명게시판에 올라오자, 이에 여러 광고업계 측에서도 조현민 전무의 이와 같은 상황이 빈번했다는 이야기를 하기도 해 조현민 전무의 갑질은 한 두 번이 아닌 것으로 추측된다. 또한 한 네티즌에 따르면 예전에도 오렌지쥬스랑 포도쥬스 들어있는 컵을 던져서 바닥부터 천장까지 난리난 다음부터 회의때 끈적이지 않는 녹차나 둥글레차로 바뀌었다는 것이 공공연한 사실이었다고 밝히기도 했다. 게다가 오늘 13일에는 대중들에게는 알려지지 않았다고 하는 소위 '조현민 만행리스트'가 각 유명 인터넷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급속도로 퍼져가고 있는데, 리스트의 내용은 아래와 같다.

 

1. 대학졸업 직후 이번에 문제가 된 대한항공 담당 대행사인 LG애드 광고대행사에 AE[각주:1]인턴으로 입사한 조현민은 185cm 정도 되는 큰 키를 가져 이에 대한 컴플렉스가 심했던 모양. 그래서 절대 조현민 앞에서 그녀의 키에 대한 언급을 하면 안되는 것으로 유명함. 그 누구도 인턴에게 지나가는 말로도 "키가 참 크구나"라거나 "키가 몇이에요"라는 질문을 하면 소리 소문 없이 다른부서로 이동배치됨.

 

2. 조현민이 여름 휴가 후 쌍수(쌍꺼풀수술)를 하고 돌아왔는데 엘베(엘리베이터)에서 만난 눈치없는 상사가 친한척 한답시고 "예뻐졌네"라고 한마디 하는바람에 즉시 다른 부서로 전배 발령

 

3. 2000년대 초반 제일기획이 광고주 포트폴리오를 늘리려고 대한항공을 영입하고자, 당시 여성임원이었던 C모 임원을 내세워 선제안 프리젠테이션을 준비해 발표기회를 가졌으나 조현민에게 살벌하게 까임을 당함. 여기까지는 그럴수있으나 그 후 자기 싸이월드에 "C 뭐라는 사람 유명하다더니 별거 아니라 내가 깠다."고 하고 다녀 업계에서 매너없는 광고주로 화려하게 입성

 

4. 이후 우여곡절 끝에 제일기획과 LG애드가 대한항공의 2개 건건히(?) 경쟁PT를 해서 일을 가져오는 형식으로 업무를 담당할 당시, 매일 대한항공 담당 팀에게 조현민 개인의 싸이월드 계정을 통해 그날의 과제를 내주고 다음날 과제를 해결해 오는 형식으로 업무를 수행했다고 함. 하루라도 본인의 싸이월드에 들어가지 않으면 "광고주에게 성의가 없는거냐? 아니면 일에 관심이 없는거냐?"라고 하며 퇴근후에도 지속적으로 괴롭힘

 

5. 대행사에서 들어간 아이디어가 마음에 들지않은경우 우드보드를 던지는 일은 비일비재 했으며 말을 중간에 끊거나 본인에 아이패드를 보고자에게 던지는 일이 빈번함

 

6. 몇몇 글로벌 대행사들에게 대한항공 광고 아이디어 제안을 받아보는 프리젠테이션을 대대적으로 가짐. 그런데 돈 한 푼 들이지 않고 아이디어를 받아보는 자리에서 매너를 지키지 않고 심지어 아이디어를 제대로 듣지도 않음. 게다가 고민 해 온 대행사들에게 악담만을 퍼부은 조현민때문에 모든 대행사가 당황스러워하는 상황이 됨. 그 중 한 글로벌 대행사 CD[각주:2]만이 용감하게 이에 강력하게 항의하며, 조현민에게 PT를 들을때는 광고주도 지켜야할 매너가 있다라고 하며 우리 아이디어를 채택하지 않아도 좋으니 끝까지 들어봐달라. 여러명의 스텝이 진지하게 고민한 것이니 최소한의 예의를 지킬것을 부탁하자, 조현민이 감히 나를 가르치냐며 그 대행사에 향후 20년동안 대한항공 광고 대행 금지를 명령하였다고 함. 그런데 이 소식을 들은 그 CD는 조현민에게 전화하여 우리 대행사는 대한항공에 향후 100년동안 대한항공 광고 의뢰를 금지한다고 통보했다고 한다. 이에 조현민이 크게 분노하며 부들부들 떨었다고 함. 이것이 한동안 조현민 관련 광고계 레전드 스토리가 됨

 

7. 한번은 조현민 본인이 약속된 회의 시간에 늦어 제일기획대표가 자리에 앉아서 대기 중이었는데 감히 광고주가 들어오지도 않았는데 자리에 서서 기다리지않고 앉아있다고 을이 갑에게 예의를 지키지 않는다고 노발대발하여 머리가 하얀 당시 김낙회대표가 광고인생 최대 가슴앓이를 했다고 함

 

8. 이후 제일기획 최초로 대행사측에서 먼저 대한항공 대행 거부를 선언함. 한번은 해외 출장건이 있었는데 제일기획의 기획팀장이 공항에 나타나자 "당신이 왜 내 돈으로 출장을 가냐며 당장 돌아가라!"고 소리를 질러 현장에서 짐을 들고 집으로 돌아갔다고 함. 조현민 개인의 호불호일뿐 사실 그 기획팀장은 아무런 잘못이 없는 사람이었다고 함.

 

9. 한편 조현민은 가무를 사랑하는것으로 알려져 틈만나면 대행사를 잡아놓고 '몸으로 말해요' 게임이나 원더걸스 댄스 등을 함께 하거나 춤연습을 하여 함께 춤을 추는 것을 강요했다고 한다. 그래서 LG애드와 제일기획 연합 대한항공 담당자들은 할로윈데이를 맞아 조현민을 위한 재롱잔치를 열었는데 당시 조현민이 추고싶은 원더걸스의 노바디 댄스를 본인이 연습해서 사람들 앞에서 선보이고, 여러 사람들과 함께 몸으로 말해요 영화제목 맞추기 게임을 억지로 즐기는 웃지못할 촌극이 벌어졌다고 한다.

 

출처: 까도 까도 또 나오는 조현민 만행리스트

 

과거부터 조현아, 조원태, 조현민 한진그룹 3남매는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키는 사건을 여러 번 일으켰다. 첫째 조현아는 2014년 전 세계적으로 유명해진 '땅콩회항사건'이 있었고, 둘째인 조원태는 과거 폭행 시비로 큰 문제를 일으켰다. 조현민 역시 이번 사건뿐 아니라 이전의 대한항공 직원들에게 막 대하거나, 당시 회항사건 이후 '복수문자' 사건[각주:3] 등에서 여러 구설수에 오르내린적이 있다. 최근 대림건설의 갑질 뉴스에 연이어 터진 조현민의 갑질 의혹에 국민들의 마음은 답답하기만 하다.

 

지난 2014년 8월 20일 인천 '웨스트 타워' 개관식때 축배를 들고 있는 조현아 대표와 조현민 전무 (사진=헤럴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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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ccount Executive: 광고 기획 [본문으로]
  2. Creative Director: 디자인부서 총책임자. AD라고도 한다. [본문으로]
  3. 조현아 전 부사장이 검찰에 출석했던 지난 2014년 12월 17일 '반드시 복수하겠어'라는 내용의 메세지를 언니에게 보낸 사실이 알려진 사건.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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